오늘은 평화로운 하루였다. 어제부터 예상되던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돌아왔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을 열고 보니 청명한 하늘과 고요한 풍경이 펼쳐져 있어 마음이 알차게 느껴졌다.
나는 오늘 여유로운 아침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방 안에 미지근한 햇빛이 스며들어 햇살에 눈이 부시도록 나는 느낌이 들어 실내창문을 열었다. 그리고 맛있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청순한 계절의 맑음을 내입으로 전하고 싶었다.
나는 빵 한 조각을 꺼내 먹으며 차 한 잔을 마셨다. 방 안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다. 소중한 아침 공간을 마음 깊이 탄생시키려고 조용히 마음여유를 챙기고 있었다.
밖으로 나서면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마구 뒤섞이며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뒷편으로 돌아보니 우리 집 앞에 커피 공원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한참을 그대로 서서 그곳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다.
비교적 넓은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며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노인들은 한 카드 게임을 열며 눈치 게임을 하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맑은 공기 속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하루는 정말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곳에서 작은 사물을 구매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창가에 자리를 잡아 서있으면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일기를 통해 평화로운 하루를 기록함으로써 내 마음 속에서도 식물이 자라며 그림자가 차오르고 있는 듯했다.
올해의 어느 시간이든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앞으로도 마음속에서 평화롭고 유쾌한 일상을 챙기고자 한다. 나는 이제 집으로 돌아가서 후회없는 하루 종을 칠 것이다. 마음을 담은 웃음 가득한 평화로운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